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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北[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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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은 전대미문의 처형과 학살로 어느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 일은 김정은이 만들고 단지 시켜서 했을 뿐인데 그 책임을 아랫간부들에게 전가시켜 가차 없이 처형시키고 있는 것이다.
 
얼마나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갔는지, 이제는 아주 박격포까지 들이대서 머리카락하나 남기지 못하도록 제거해 버리고 있다. 북한만 비난하자고 말을 꺼낸 것이 아니다.
 
다만 자유와 인권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북한 김정은 집단과 같은 무리들이 동거를 같이하며 썩은 냄새를 풍길 수 있는 건지, 그것이 한심해서 한마디 하고 싶을 뿐이다.
 
그래도 명색이 서민들을 위한다는 정당이고 맨날 입버릇처럼 뇌까리는 소리가 국민들에게 정직한 정치인이 되겠다던 사람들이 하는 짓거리란 역겹다 못해 북한에서 먹은 농태기까지 토해낼 지경이다.
 
솔직히 노동자와 진보란 이름이 들어가서 귀를 살짝 열어놓아도 괜찮겠다 싶은 정당인가 했더니 이제는 실망을 넘어서 울분이 솟구친다.
 
지금까지의 정당과는 다르게 오직 서민들 편에서 정직하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지향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 와보니 아주 고질적인 위선과 꼼수, 난장과 부정만 일삼는 무리였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이번 선거조작사건도 그렇다. 명색이 진보통합당의 수장이라는 이정희씨가 노는 꼴이 정말 가관이다. 그 ‘명석한 머리’로 선거를 조작하고서도 결국 알량한 방법으로 보좌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그것, 여자가 할 짓이 아니다.
 
권력이 무엇이고, 정치가 무엇인가? 설령 보좌관이 잘못 했더라도 부하를 잘못 건사한 책임은 당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것이 엄연한데도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고 모두 부하에게 돌리는 그 숭악한 심사가 참으로 가소롭다.
 
당신이 주야로 독재자고 어쩌고 하면서 허구한 날 씹어대는 고 박정희 대통령만 해도 자기 친인척의 비리나 말단동사무소 고용직공무원들이 잘못한 것도 낱낱이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아울러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께 정중히 사과를 하였다.
 
그런데 국민정부, 참여정부 등 허울 좋은 좌파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대통령이란 사람들 자기 친인척의 잘못이나 직속 장차관들의 잘못을 단 한 번도 국민들에게 사과를 한 적이 없었다.
 
이정희씨, 당신에게 감히 말하건 데 지금즉시 국민들에게 이번 일에 대한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공개 사과하라! 그리고 당신은 진보통합당의 대표 자리와 정치에서 사퇴를 하라!
 
또한 제주강정마을의 시위대를 즉각 철수시켜라! 한미 FTA 체결반대를 멈추며 북한 추종정책을 즉각 걷어치우라! 이것만이 우리 힘없는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당신들이 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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