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앞에서의 1인시위1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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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앞에서 피켓을 들고 탈북민 북송 반대를 강하게 주장하는 1인 시위자들의 모습이 참으로 장하고 굳세여 보인다.
자신들이 강제 북송되여 북한의 감옥에서 받았던 갖은수모, 또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온갖 고문도 꿋꿋이 이겨낸 억울함을 길가는 모든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이야기 해주며 중국에서의 탈북민 북송 반대에 우리모두 힘을 합쳐 보자며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북송되여 직접 험한 고통을 당해 보았기에 그곳이 어떤 지옥과 같은 곳인지 너무도 잘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기에 오늘도 찬바람이 쌩쌩 몰아치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 오지만 북한의 감옥에서 자신들이 겪은 사실에 비하면 얼마든지 이겨낼수 있다고 하면서 애써 웃음을 지으며 제 자리를 오늘도 묵묵히 지키고 있다.
[ 북민전 ] 최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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