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화 된 북한도발의 과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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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어선들에 우리 군이 경고 사격한 것을 두고 '군사적 도발'이라며 연일 비난에 나섰다.
지난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담화를 갖고 "지난 연평도 포격전에서 당한 참패와 수치를 만회하며 안보문제를 부각시켜 민주개혁세력에 쏠리는 민심을 차단하고 괴뢰 대통령 선거 정세를 보수패당의 재집권에 유리하게 몰아가 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평했다.
또 우리 군이 겨냥한 어선은 북한 어선이 아닌 다른 나라의 민간 어선이라며 주장하며 "평화적 어선들에 대고 사격을 해댄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불법무법의 반인륜적 만행"이라고 전했다.
대변인은 "지난 시간 괴뢰들이 군사분계선과 동서해상에서 감행한 수많은 군사적 도발사건들은 다 이런 식으로 조작됐다"며 "최대 열점지역인 서해군사경계선 일대에서 감행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은 어떻게 하나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모략"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북한이 노리고 있는 이 계획적인 도발은 결국 자신들의 적화야욕의 불씨가 되어 줄 남한에 있는 자칭 진보라고 일 커는 종북세력에게 대한민국의 권력을 쥐어주고 자기들의 적화통일의 유리한 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계기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그러므로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자기 어선들을 들이밀고 이에 대한 우리 군의 행동을 주시해보면서 이것을 빌미로 한반도의 정세는 결국 지금 현 정부로 하여 더 극단적으로 몰리고 있다는 이미지를 강하게 부여하여 대선을 앞둔 국민에게 보수가 아닌 진보에게 많은 지지표를 던지게 하려는 의도적인 수법이다.
북한의 절대로 독재 권력을 포기하지 않으며 포기하는 그 순간에 자기들은 생의 종지부를 찍는다는 것을 근 60여 년간 권력의 권좌에서와 상반되는 민주주의 국가의 실체에서 뼈아프도록 실감한 자들의 국가이다.
결국 평화와 통일은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유민주주의나 공산독재이냐.
오늘 북한의 이러한 도발에 우리 국민은 다시 한 번 북한실체를 잘 알고 북한이 적화야욕에 의한 통일적 야망을 버리지 않는 한 대화와 협상의 평화와 통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음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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