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동까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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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당국이 그 무슨 특대형 테러범을 적발 체포했다며 대남비방과 함께 탈북단체들에 대한 공격수위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노골화하며 3차 핵실험까지 검토하겠다는 황당무계한 도발을 암시하고 나섰다.
북한당국이 명백히 명시한바와 같이 북한에서는 독재자 김부자에 대한 그 어떠한 반대행위는 특대형 범죄에 속한다. 수백만의 인명피해를 가져오고 주민들이 거주하는 대형아파트 단지 몇 개를 파괴할 수 있는 핵폭탄 테러를 두고서도 특대형 범죄라는 말은 붙이지 않는다.
북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라면 사람 백을 죽인 범죄자 보다 김부자 초상에 손가락질을 한 사람의 범죄가 더 큰 중죄라는 사실을 느끼고 체험 했을 것이다. 김부자 가계발언과 존칭을 빼먹고 불렀다는 이유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하여 북한 김부자 독재정권에 항거하여 탈북한 사람치고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짓밟고 독재자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과 우상을 강요하는 동상에 대한 증오심은 누구에나 있다.
특히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들 중 통일을 위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을 꼽으라면 개인 독재의 상징물인 동상과 사적건물을 우선 없애고 싶다는 사람이 제일로 많다. 그만큼 북한에 세워진 김부자 독재자들의 동상은 탈북자들에 있어서 인간의 존엄과 인권을 유린한 원한의 상징물로 새겨져 있다. 이것이 탈북자가 ‘동까모’를 품고 사는 이유이다.
북한 보위당국의 정치적 희생물로 전락한 ‘탈북자 전영철’은 미국과 남한 정보당국의 사주를 받고 운영되는 ‘동까모’가 탈북단체 ‘북민전’ 소속에 조직되어 운영되고 자신도 그 조직성원의 한 사람라고 했다. 그가 탈북자 시절에 가졌던 소망으로 인정하고 싶다.
전영철이 ‘북민전’ 소속 ‘동까모’ 소속대원이라면 기자 회견장에서 제일 먼저 털어놔야 하는 것이 ‘동까모’조직의 구성과 운영시스템일 것이다. 그가 자신은 북민전 ‘동까모’라고 수차 강조했지만 북민전 대표이하 그 누구도 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니, 참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북민전은 북한‘인민군장병’들과 주민들에게 김부자 독재의 아성을 짓부수고 진정한 인간의 삶과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을 거듭 호소하는 많은 영상물과 전단지를 제작하여 살포하여 왔다. 3대 독재세습의 상징물인 동상과 연구실, 사적지, 호화별장에 침을 뱉고 불을 지르고, 폭탄을 던져 암흑의 땅 북한에 민주화의 새봄을 안아오자는 호소문도 수차에 거쳐 보냈다.
실제적으로 북한 내부에는 김부자 독재정권에 대한 증오와 환멸을 느끼며 스스로 독재에 항거하여 싸움에 나선 자유 투사들이 있다는 것은 이미 세상이 아는 사실이다. 북한 당국은 전영철을 내세워 마치 한국 정보기관과 미국정부에서 동상과 사적건물 파괴를 목적으로 탈북자들을 매수하여 특대형 테러조직인 ‘동까모’를 남한 내에서 운영되듯이 오도하지만, 북한당국이 의려하는 진짜 ‘동까모’는 북한에 있으며, 북한에서 억눌려 살던 탈북자가 사는 지구촌 어디에나 있다.
이들을 위해 북민전과 탈북단체들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그들과 연계하여 민주화의 기폭제를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음을 숨지지 않는다. 또한 앞으로도 그들의 투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
북한당국에 있어서 현재 체제붕괴를 가져올 가장 위험한 대상은 탈북자들과 그들과 연계된 북한주민이다. 폐쇄된 북한에서는 독재의 정치사기가 통할지 몰라도 탈북세계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자유민주주의는 그 누가 요구해서가 아니라 인간 세상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
김정은과 북한당국은 인간 그 자체를 부정하고 인류를 말살하는 수령독재야 말로 특대형 테러범죄이며 독재에 대한 항거는 인간이라면 응당히 받아들여야 하는 인류해방의 성업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북민전참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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