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인이 돼지고기 먹는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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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보내준 돼지발족을 받고 눈물 짓는 북한 주민들
최근 북한군부의 기념일이 바뀌었다고 한다.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날인 12월 24일 대신 김정은을 최고사령관으로 임명한 12월 30일을 기념하도록 지시되었다는 것이다.
양강도 혜산지역 국경경비대 북민전 통신원에 따르면 12월 24일은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탄신일로만 지정하고 군부에서는 12월 30일를 최고사령관 추대날로 성대히 기념할 데 대한 지시가 하달되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일을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정하면서 김정일의 국방위원장 추대날인 4월 9일은 그대로 기념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김정은의 생일날인 1월 8일도 국가 기념일도 경축하도록 지시되었다는 것이 통신원의 전언이다. 김일성과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의 출현으로 국가 기념일이 또 늘어나면서 주민들과 군인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
은 명절이 많아 장사를 못할 날이 늘어나 불편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들어내고, 군인들은 훈련을 하지 않고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날이 많아져 좋아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또한 주민들은 2월도 추워 정치행사에 불려다니기 지겨웠는데, 제일 추운 1월에 정치행사를 해야 하니 소름이 돋는다며 김정일 생일의 국가기념일 지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방학기간에 학교에 불리워 나가야 할 자녀들 생각에 걱정이 많아졌다고 통신원은 전했다.
북한주민들과 군인에게 있어서 예전에는 쌀밥에 고기국을 먹는 날이 국가기념일로 기억되었다면 지금은 정치행사로 곤역을 치루고 생계활동을 방해하는 시끄러운 날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북민전 참모부
댓글목록1
뚜버기님의 댓글
돼지고기 보내주면 먹으면 됐지.
왜 울고 있죠?
저렇게 안하면 무슨 제재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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