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대북 심리전 연구협회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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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열린북한방송 대표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해운대·기장을)이 대북(對北)방송 등 대북 심리전 활성화를 위한 민간 연구 협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20일 대북방송협회(협회장 이광백)·하태경 의원실 주최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핵(北核)문제 해법과 대북방송의 역할’ 제하 토론회 격려사에서 “대북방송에 대한 (명문화된) 연구자료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11년 5월 발의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TV 방송을 추가하는 등 내용을 보다 강화하려 한다고 밝힌 그는 “자료가 없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관련 전문가들이 책임지고 연구할 협회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같은 당 김을동 의원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하 의원에 따르면 TV 방송은 물론 기존의 라디오 방송까지도 기술적인 문제는 물론 관련 국제법 해석 등 연구해야 할 내용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협회가 조성되고 대북 물품반입 사업도 함께 연구될 경우 대북 심리전은 전반적으로 보다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북민전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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