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무기들 - ②해병대를 상륙시켜라!

본문
김정은 정권은 유사시 북한 도처에 산재한 지하벙커에 숨어 전쟁을 지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죄 없는 인민군 장병들은 전쟁터라는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의 현장으로 내몰고서 저 혼자 살기 위해 말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무리 튼튼한 지하벙커라도 뚫을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해병대’다. 이들은 유사시 북한 후방으로 상륙해 주요 거점을 확보하면서 평양 노동당 청사로 향하게 된다. 도착 후 지하벙커를 뚫지 못해도 상관없다. 그냥 포위만 하고 있어도 김정은은 그 안에서 굶어죽거나 질식해 죽을 것이 뻔하기에.
그런데 수만 명에 이르는 해병대는 어떤 방식으로 북한 땅에 상륙해 인민들을 해방하게 될까? 작은 보트를 타고 가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방안을 마련했다. 너무나도 거대한 배, 바로 대형상륙함(LPX)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독도함이라는 한 척의 대형상륙함을 운용하고 있다. 독도함이 진수될 당시 북한 정권은 그 규모 때문에 두려움에 떨었다. 아니 규모 때문이라기 보다는 북한 인민들의 해방 가능성 때문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그만큼 한반도에서 독도함이 갖는 위력은 상당하다. 독도함은 필요시 한 번에 1,100명의 북한 인민들을 대한민국으로 싣고 오는 피난선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자유민주 통일의 그 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독도함이 어떠한 역할을 할지 독도함의 제원(諸元)을 통해 알아보자.

■ 독도함
1. 제원
길이 : 199m
너비 : 31m
배수량(무게) : 14,340t
승조원 : 300여명
2. 자체 무장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벌컨포) 2문
대함(對艦)방어유도탄(RAM) 1문
3. 호위 전력(기동전단 구성)
세종대왕급 이지스(Aegis) 구축함 1척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6척
1,800t급 잠수함 4척
4. 1회 수송 능력
상륙군 : 700여명
헬리콥터(직승기) : 7대
전차 : 6대
상륙돌격장갑차 : 7대
트럭 : 10대
야포 : 3문
고속상륙정 : 2척
수직이착륙 전투기 수 대 : (미국 F-35C 스텔스 전투기 도입 시 가능)
5. 역할

독도함이 정박하는 모항(母港)은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진해 해군기지다. 그러나 유사시 경상북도 포항시로 이동해 그 곳에 현재 주둔 중인 상륙부대인 해병 1사단을 싣고 작전 지역으로 향하게 된다.
동해 쪽으로 향한다면 원산 등지에 병력을 상륙시키게 된다. 또 서해 쪽으로 향한다면 남포 등지에 병력을 상륙시키게 된다.
김정은 정권은 이에 맞서 해군에 소련제 STYX 대함 미사일 등을 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독도함은 한 번에 200여 개의 목표물을 탐지한 뒤 그 중 24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10여 척의 군함으로부터 보호받기에 격침시키기란 쉽지 않다.
물 밑으로 와도 마찬가지다. 김정은 정권은 배수량 300t의 상어급 잠수함 등을 해군에 배치하고 있지만 독도함에는 배수량 1,800t의 손원일급 잠수함 4척이 따라붙는다. 이 잠수함 개발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U보트로 연합군을 무력화시킨 바 있는 세계 최고의 잠수함 강국인 독일이 참여했다.
물론 2010년 3월 어뢰에 격침된 천안함 사건을 생각하면 김정은 정권의 잠수함은 위협적인 전력이기는 하지만, 당시 천안함이 무방비 상태에서 기습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독도함이 충분한 주의만 기울인다면 잠수함 공격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대한민국이 도입을 검토 중인 미국 F-35C 스텔스 전투기가 독도함에 배치된다면 독도함은 한층 더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해병대 병력 수송뿐만 아니라 직접 평양 노동당 청사를 폭격할 수도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독도함은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리고 북한 인민들을 해방시킬 주요한 수단 중 하나로 역할을 할 것이다. 여기에 죄 없이 전쟁터로 끌려 나온 인민군 장병들을 설득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전사로 전향시킬 수 있는 탈북 군인들의 역량이 더해진다면 두말 할 나위는 없다.
[북민전 사무국]
댓글목록1
ISVyil님의 댓글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