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은 곧 죽음(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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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최고수장 내정자가 2차 한국전쟁 발생을 의미하는 전면전 발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는 8일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전면전(戰)을 포함한 모든 상황에 대비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도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므로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서 처절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정권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에서 미중(美中) 합의에 따른 유엔 대북(對北)제재 결의안 2094호 통과와 한미(韓美) 합동훈련에 반발해 남북(南北) 간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또 핵(核)공격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향후 판문점에서의 남북 간 교섭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정부는 북한 정권의 이러한 움직임 앞에 24시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청와대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24시간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고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군 당국도 강력 대응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9일 “핵무기로 한국을 공격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각종 정밀타격 화력이 실전 가동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북한 도발 시 사거리 278km의 공대지 순항미사일인 슬램이알(SLAM-ER)을 F-15K 전투기에 장착한 뒤 서울 상공에서 발사해 평양 주요거점을 공격한다는 계획이다.
북한 정권의 도발로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승패는 뚜렷할 것으로 확신된다. 핵무기를 제외하고서는 전원 재래식 무기에 의존해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 김정은 집단과 달리 한미 연합군은 각종 정밀타격 수단과 전자전(戰)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 공군의 F-22는 위협적이다. 스텔스(Stealth) 기능을 갖춘 이 전투기는 북한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고 평양 상공으로 진입해 김정은 집무실인 1호 청사를 폭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평양 대신 비무장지대(DMZ)에 전자기펄스(EMP)탄을 투하할 경우 북한군은 각종 전자기기가 마비되어 무기를 운용할 수조차 없게 된다.
미국의 정보 수집 능력도 간과할 수 없다. 알려지다시피 미국은 은신 중이던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테러조직 알카에다(Al-Qaeda)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을 기어이 찾아내 사살한 바 있다. 미국의 첩보위성과 고공 정찰기, 무인(無人) 정찰기 및 첩보원 운용 수준은 세계 최고다. 미국은 김정은이 미처 공격 명령을 내리기 전에 선제공격을 가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 정권의 도발이 있기 최소 24시간 전에 이를 탐지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다.
우리의 군사 전력도 김정은 집단의 그것을 훨씬 상회한다. 앞서 군 당국이 밝혔듯 F-15K를 이용해 평양 주요 거점을 공격할 수 있음은 물론 대형 상륙함인 독도함을 이용해 수백 명의 해병대를 남포 등지에 상륙시킬 수 있다. 남포는 평양 바로 옆의 도시로 평양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김정은 집단은 도발을 하기 앞서 불가피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 1호 청사를 폭격당해 재빨리 죽음을 맞느냐, 아니면 EMP탄 공격으로 인해 더 이상 무기를 작동시킬 수 없게 된 비무장지대의 인민군이 자유대한에 항복함으로서 천천히 죽음을 맞느냐 둘 중에 하나를.
[북민전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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