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한 이씨의 사전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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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10시 49분 탈북자 이모(28)씨가 연평도에서 9t짜리 어선을 훔쳐 NLL을 넘어 월북하면서 남한 사회는 군의 허술한 경계 비난과 함께 탈북자 이씨의 월북 경위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씨가 연평도에 들어온 것은 1주일 전인 3월 21일다. 과연 이씨는 사전계획으로 월북을 했는가 아니면 선장과 선원들의 마찰로 우발적인 월북을 선택했는가? 이에 대한 해답은 지난 3월 15일자 YTN 2시 35분 뉴스를 보면 알 수 있다.
3월 15일 YTN은 ‘“꽃게잡이철 코앞인데”도발위협에 구인난’이라는 제목과 함께 연평도 주민들이 꽃게잡이 철을 앞두고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내용의 뉴스를 방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4&aid=0002475461)
기존부터 월북에 관심을 모우고 있었고, 경북 포항에서 배를 타본 경험이 있었던 이씨에게는 연평도 주민들의 일손 부족이 월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북민전 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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