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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에 따른 북한의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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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사회에서는 꿰진 바지, 너덜너덜한 옷이 유행패션으로 떠오르고, 군인들도 군복의 색을 빼기 위해 소금물에 군복을 담가놓는 것으로 자신의 개성을 살리려고 한다.
 
그렇다면 북한 사회에서 돌아가는 유행패션과 복장에 따른 사회계급, 그리고 군복에 따른 군인들의 유형은 어떠한가?
 
남성은 짧은 머리, 여성은 노랑머리를 비롯해 색이 있는 머리를 할 수 없는 것이 북한사회. 때문에 복장 문제 있어 청바지는 생각할 수 없고, 무릅위로 올라가는 미니스커트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라 판단하고 집중단속하게 된다.
 
이러한 북한 사회에서 김정일과 김정은, 그리고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입고 등장하는 복장에 대해서는 모두가 북한의 유행이 될 수 있으니... 한때 김정일이 입었던 ‘김정일 잠바’도 북한사회를 휩쓸었고, 최근에는 김정은의 머리스타일과 리설주의 물방울 옷이 북한 사회의 유행패션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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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떠오르는 리설주의 스타일. 출처: 연합뉴스>
 
이처럼 북한 주민들이 자신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오직 김정은과 리설주의 스타일이 유행하는 것은 미모를 드러내는 것에서 시작해, 지도자(우두머리)를 따라 배운다는 의미. 그리고 지도자가 입었기에 단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뱁새가 황새 따라가자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과 같이 북한의 우두머리를 따라 배운다고 하여 누구나 그 유행에 쫓아갈 수 없고, 오직 있는 자만이 유행에 부합하여 살아가는 것이 북한의 현실이다. 때문에 북한 사회는 복장에 따른 계급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인민의 사회에서 누구보다 더 예쁘고 아름다운 복장이 개인의 계급을 나타낸다. 하지만 모든 복장에 있어 단정해야 하는 것이 필수다. 군인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국방색이라는 한정된 군복에 있어 단정하고 국방색의 진하고 연한 것에 따라 군인의 계급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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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은 북한 군인들. 츌처: kbs>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사회” 부족함이 없는 군인은 여러 개의 군복을 바꿔 입는 과정에서 군복의 국방색은 살아있지만 가난으로 얼룩진 군인은 단벌신세로 매번 옷을 빨아 입는 과정에서 색이 빠지고, 너덜너덜해지면서 곧 그 군인의 천한 신분과 계급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국방색’이 무서운 북한 사회에서 국방색이 진한 군복을 입은 군인과 보안원, 보위원은 주민들의 선망과 공포의 대상이 되고... 색이연한 군복은 힘도 능력도 없는 착한 사람의 이미지로 보이는 것은 아닐까? 
 
북민전 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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