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홈페이지, 역(逆)공격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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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겨레얼통일연대(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 장세율)를 비롯한 국내 주요 방송사·금융기관·북한 민주화 단체 홈페이지가 김정은 독재집단으로부터 근래 악랄한 해킹공격을 당한 가운데 북한 주요 홈페이지가 현재 접속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부터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우리민족끼리·내나라·조선의소리 등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차단되고 있다. 30일 당일에는 전혀 접속이 되지 않았지만 31일 오전부터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노동신문의 경우 오전 한 때 접속되기는 했지만 항목 클릭이 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제사회의 대북(對北) 응징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노스코리아테크(North-Korea tech)'는 "트위터에 북한 사이트 공격을 촉구하는 트윗이 올라오고 있다"며 해커공격에 의한 현상으로 분석했다.
북한 해커 집단은 국제사회는 물론 최근 중국으로부터도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정부는 최근 안전국과 국경경비대 등에 북한 해커 단속을 강화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북민전 정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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