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통일연대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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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북한 독재집단의 해킹 공격으로 사단법인 겨레얼통일연대(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 장세율) 홈페이지가 한 때 접속 장애를 겪었다.
바로 전 날까지만 해도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했으나 천안함 폭침(爆沈) 사건 3주기이자 김정은 집단이 소위 '1호 전투근무태세'를 선언한 26일 돌연 접속이 차단되었다. 30일 오후 6시 현재 복구 작업이 성공해 접속은 가능하지만 과거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와 소스 중 많은 부분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 날 겨레얼통일연대 외에도 다수의 대북(對北) 애국단체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 데일리NK, 자유북한방송,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등이 한 때 접속 장애를 겪었다. 앞서 20일에는 KBS, MBC 등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 전산망이 해킹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북한 독재집단은 그동안 탈북자들을 '배신자'라 매도하면서 극도의 증오를 나타내왔다. 특히 겨레얼통일연대는 근래 국내 종북(從北) 세력의 한반도 적화(赤化) 활동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동시에 장세율 대표가 각종 매체에 출연,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김정은 집단의 주요 표적이 되었다.
북한 해커 양성기관인 미림대학(현 김일자동화대학) 출신의 장 대표는 최근 TV조선에 출연해 "북한은 90년대 초부터 한국을 상대로 사이버 전쟁을 시작했다"며 "미림대학은 5년제 대학반과 2년제 연구반으로 운영되며 매년 사이버전 인력 200명을 배출한다"고 북한의 해커부대 전력을 증언하기도 했다.
[북민전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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