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군과 주민들은?

본문
계속된 북한의 전쟁위협. 북한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엄숙한 분위기로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목소리에 순간 다소 긴장해있다. 그러나 며칠간의 시간이 지나면 조용한 분위기로 돌아가고, 전쟁이란 분위기는 과거부터 계속된 북한의 거짓말인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전쟁이란 모든 것은 외세의 위협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북한 정부의 선택과 대응으로 생각할 뿐, 북한 정부가 스스로 국제사회의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긴장해 있다는 것은 생각해 볼 수 없다.
그러기에 북한의 도발은 외세 위협의 반격이고, 세뇌된 북한군과 주민들은 외세를 물리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함께 하지만 매일같이 이어지는 전쟁 분위기와 전쟁연습은 군과 주민들을 지치게 만둔지도 오래되었다.
이제는 무엇이 전쟁이고, 무엇이 연습인지 모르는 단지 전쟁은 지나가는 소나기 소리에 그칠 뿐이다. 때문에 지금 북한 내부의 분위기 또한 평온하다.
그렇다면 전쟁에 관한 북한의 군과 주민들의 정신상태는 어떠한가? 굶주림으로 인해 갈비뼈가 앙상해도 세뇌로 인해 “전쟁에서 이기고 말겠다”는 열의는 대단하고, 정신교육 또한 막강하다. 하지만 전면전이 아닌, 보이지 않는 총과 폭탄 앞에서는 막강한 정신력도 한 순간에 사라지기 마련이다.
물론 북한의 모든 것에 대해 과소평과 할 수 없지만 그들은 이미 계속된 전쟁 분위기에 지친지도 오래되었다.
북민전 김형기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