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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이 아니라 '나부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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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이 글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 글은 특정 연예인을 그저 단순히 비난하고자 하는 글이 아니다. 특정 연예인의 그릇된 행동으로 인한 그릇된 사상의 일반화를 경고하고자 하는 글이다 -
 
2005년 국내 연예계에 한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이 나타났다.
 
이름이 '낸시랭'이란다. 우선 국적부터가 헷갈린다. "랭? 우리 나라에 랭씨도 있었나?" 알고보니 본명은 '박혜령'이란다. 소위 '미국물' 좀 먹었다고 중국계 미국인 비슷하게 가명을 만든 것이란다.
 
직업도 헷갈린다. '팝아티스트'라는데 대중은 그녀의 예술성보다는 그녀의 '헐벗은 육체'에 열광한다. 그 간 낸시랭이 공개해온 소위 '작품'들을 살펴보니 글로 옮기기도 민망하다. 그 중에서도 '낸시랭 신음소리 퍼포먼스'는 단연 압권이다. 예술가가 아니라 그저 몸 팔아 인기를 얻는 애정결핍자인 듯하다.
 
그런데 그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국민들에게 더 큰 혼란을 안겨다주었다. 언젠가부터는 그녀가 생각하는 '조국'조차 헷갈린다. 근래 열린 충격적인 '인공기 퍼포먼스' 때문이다.
 
낸시랭은 이 예술같지도 않은 무(無)개념 행위를 기어이 실행으로 옮기고자 故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고인 및 故 육영수 여사,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위에 인공기를 걸어놓았으며, 이도 모자라 故 육영수 여사의 사진에 대고 소위 '손가락 욕'을 해댔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 운운하거나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적 관점을 떠나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한국 현대사를 미학적으로 돌아보자는 취지였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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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건 미학적 목적이건 박정희 대통령 사진 위에 북한 인공기를 걸어놓고 그 일가(一家)에게 욕설을 퍼붓는 것은 누가 봐도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모독 행위이자, 북한 독재체제를 찬양하는 종북(從北) 행각이었다.
 
낸시랭의 논리대로라면 김대중의 사진 위에 인공기를 걸어 놓고 김대중에게 '손가락 욕'을 날려도 이는 "김대중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근대사를 미학적으로 돌아보자"는 취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정말 이대로 실행한다면 낸시랭은 물론 모든 종북좌파 세력이 한꺼번에 들고 일어나 비난을 퍼부어댔을 것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니가 하면 불륜"이라는 논리다.
 
문제는 이러한 종북좌파 세력의 자유를 빙자한 방임(放任) 행각이, 소위 '미학(美學)'에 대한 이중 잣대가 적지 않은 국민들, 특히 무개념의 일부 젊은 세대에게 먹혀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을 그대로 방치해둔다면 급기야 집집마다 인공기를 걸어두는 것도 '자유'로 둔갑되고 말 것이다.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앞에 엎드려 절 하는 것도 '자유'가 되고 말 것이다.
 
다행이랄까, 이러한 낸시랭의 행보는 일단 중단되었다. 근래 그녀의 패륜적 과거도 속속 들어났기 때문이다. 멀쩡하게 살아계시는 아버지를 죽었다고 거짓말을 해댄 과거가 들통났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런 정신세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인공기 퍼포먼스'도 아무 거리낌없이 할 수 있었으리라.
 
물론 가정사와 관련된 그녀의 '인간 이하의 행각' 때문에 중단되었지만 어쨌거나 중단된 것은 중단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전 한반도를 붉은 인공기로 물들이려는 종북좌파 세력의 음모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번 사건에서 애국진영도 많은 것을 배웠다. 북한 독재집단과 종북세력의 특징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짓말도 서슴없이 지어내며 '아니면 말고' 식으로 나온다. 때문에 그들은 늘상 애국진영과의 전쟁에서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애국진영도 종북좌파 소멸이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때로는 변칙적 방안도 동원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일부 국민들의 비난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더 이상의 '종북 나부랭이'가 존재하지 않는 그 날을, 전 한반도가 수령독재 체제로 물들지 않는 그 날을 위해 말이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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