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졌당(?)'으로 간판 바꿔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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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과 함께 '종북(從北)의 전국화'를 선도하고 있는 통합민주당이 또 한 번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24일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전면 참패라는 '진기록(?)'을 남긴 것. 민주당은 전국 12곳에서 치뤄진 선거구 중 후보를 낸 6곳에서 모두 패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1야당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17~18대 대선에서 모두 패배했으며,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바로 민주당 측의 '종북스러움'에 있다.
북한 독재집단의 거듭되는 대남(對南) 도발에 "우리가 양보해야 한다"고 억지 주장을 굽히지 않는가 하면 국정원을 무너뜨리고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음해공작을 일삼았다. 그러면서 그들 스스로를 '민주화 세력'이라 지칭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보도 중단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우리 국민은 과거 김대중-노무현 시절의 국민이 아니다. 민주당이 온갖 세뇌공작을 펼치면서 '우리민족끼리' '한나라당은 반(反)통일 세력' 운운해도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연평도에 포격을 가하는 북한 독재집단은 분명 '우리 민족'일 수가 없으며, 서해북방한계선(NLL)과 국가보안법을 무력화시키려는 그들 민주당이야말로 분명 '반(反) 자유민주 통일 세력'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갑제닷컴'이 운영 중인 '팩트파인딩넷'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종북 세력의 과거와 오늘 날이 각 인물 별로 상세하게 망라되어 있으며, 민주당 인사들의 추잡한 종북 행각이 적나라하게 공개되고 있다. "탈북자는 쓰OO"라 주장한 임수경은 물론이고 김정일에게 5억 달러를 상납한 김대중의 오른팔이었던 박지원, 문성근 등 수도 없이 많은 종북주의자들이 민주당을 활동 거점으로 삼고 있다.
민주당이 지금과 같이 '종북스러움'을 버리지 않는 이상 거듭되는 패배는 이미 예고된 미래다. 또 지고, 또 지고, 마침내는 "또 졌다"가 민주당 내에서 유행어가 될 판이다. 민주당 내 양심세력이 종북의 종말을 선언하고 지도부를 퇴진시켜 '애국적인 민주당'으로 거듭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의 간판은 마침내 '또졌당(?)'으로 바뀌고 말 것이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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