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주추문 은폐하기 위해 9명 공개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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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관련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 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단원 9명을 공개처형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인민보안부는 이들 9명은 자신들이 출연한 포르노를 제작했으며 단원들의 이야기를 도청해 리설주도 자신들처럼 놀았다는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지난 8월 17일 9명을 체포한 뒤 재판 회부 없이 공개 총살했다고 전했다.
처형된 9명의 가족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으며 두 악단은 해산되었고, 한국과 일본 정부도 이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북한당국은 평양시 교외의 강건 군관학교 연병장에서 군과 당의 고위간부, 악단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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