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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를 모욕한 윤재만 규탄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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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윤재만 대구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친일민족배신집단에 붙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탈북자놈들을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주장하며, “탈북자들을 전원 사형에 처해야 할 것이라고 증오의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자유를 찾아 한국에 온 2만6천여 탈북민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모욕행위이며 망발이다. 결코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면, 이성과 양심을 가진 인간이라면 감히 할 수 없는 비인도적이며 잔인한 발언이라 하겠다.

 

윤재만 교수는 탈북자들을 친일파 보다 더 한 놈들이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자유민주주의 무너뜨린 존재들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법학과 교수가 생각하는 자유민주주의는 도대체 어느 행성의 자유민주주의 인가? 현재 이 지구상에 존재는 하는 것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탈북민들이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아 사선을 넘다 죽은 사람들이 얼마인지, 윤재만 당신은 아는가?

 

탈북민들은 북한의 독재로부터 자유를 찾아 이곳에 정착한 우리 동족이고, 형제며, 가족이다. 그들의 생생한 증언은 북한이 얼마나 인권을 유린하고, 자유를 말살하는지 잘 나타내고 있고, 그것은 곧 북한이 인간 생지옥과 같은 참혹한 곳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런 곳에서 벗어난 탈북민들을 빗대어 친일파라고 규정하는 것은 친일파=변절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2012년 야권의 임수경 정치인이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지칭한바 있다. 그런 인식이 뼛속부터 존재함으로 인해, 그들은친일파=변절자=탈북자라는 3단 논법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탈북자를 변절자로 생각하고 처단하고 싶은 사람은 북한의 김정은과 그 추종자들뿐이다.

 

왜냐면, 그들은 북한체제를 비판하고, 남북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질서에 입각한 한반도통일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런 주장과 요구를 체제전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얼치기 좌파들이 생각하는 북한은 사회주의 낙원이고, ‘대중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인민의 세상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윤재만이 탈북자 처형을 주장한 것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한다. 탈북민들은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이고, 국가가 보장하는 헌법적 권리의 당사자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윤재만 교수는 법적보호와 권리를 주장할 수는 있어도, 이는 도덕적 사형 선거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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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학교 법학과 윤재만 교수의 망언에 대해서, 26천명 탈북민과 더 나아가, 2400만 북한주민들을 대표하여, 즉각 사과와 함께 응분의 책임을 스스로 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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