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의 생모 고영희 못 띄우는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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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백두혈통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제1비서 외할아버지의 친일행각과 관련된 구 일본군 극비문건이 발견됐다.
YTN의 소식통에 의하면 비밀 문건임을 나타내는 극비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구 일본 육군성의 지난 1939년과 1942년에 작성된 '육군관리공장 명부' 등을 단독으로 입수했다.
일본 방위성 자료실에서 발견된 이 극비문서는 김정은의 외조부 고경택이 당시 일본 육군성이 비밀로 지정한 오사카의 '히로타 군복공장'에서 일하는 등 구 일본군 협력자 역할을 한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다.
1929년 제주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고경택은 1938년부터 패전 때인 1945년까지 존재했던 일본 군수공장에서 몇년간 일을 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고위직인 관리인 신분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할머니인 김정숙에 대한 우상화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생모인 고영희에 대해서는 우상화는 커녕 별다른 언급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대북소식통들은 김정은의 외조부인 고경택이 일본군 협력자였던 과거 행적이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지는 걸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백두혈통을 중시하는 김정은 역시 친일파, 매국노임을 다시 한번 알게 하는 사실이다.
[겨레얼통일연대 정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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