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2개 여단, 러시아에 파견근로 계약 체결 > 최근뉴스

본문 바로가기

최근뉴스

북한군 2개 여단, 러시아에 파견근로 계약 체결

러시아의 전쟁 인력 보충으로 지원될 가능성도 있다.

본문

131aec404ce60b235af02c1a4198b7b3_1740814574_6755.jpg
지난 1월, 북한 국방성이 김정은에게 러시아에 건설인력으로 군부대를 파견해 외화벌이를 하겠다는 제의서를 올려 비준받았다고 한다. 그 비준에 따라 현재 국방성은 4월 1일, 러시아와의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개 여단급 부대에서 파견에 필요한 강습을 집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병 및 건설을 전문하는 공병여단 기준으로 한산하면 2개 여단이면 1만 2천명 수준이다.

지난 25일 불라디보스토크 연유정유공장 건설에 동원된 북한 515건설사업소 소식통에 따르면 앞으로 북한군 부대들이 하나의 기업소 형태로 러시아에 주둔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는 단순한 노동력 파견을 넘어 북한군이 러시아 내에서 조직적인 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구조로 변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민군, 자생적 경제활동 강화

북한 인민군은 90년대부터 국가적 보급 상황 악화로 인해 자체 부업을 통한 자생 능력을 지향해 왔다.

이에 따라 군단사령부 예하 군부대들(사단, 여단, 연대)은 건설업, 수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분한 생산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군 복무 10년 동안 공사장과 건설장만 다녔다"는 탈북 군인들의 증언도 있다.

결국, 러시아 내에서 기술이나 전문 기능이 필요한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는, 북한군 부대가 대부분의 경제 활동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 당국은 민간 기업을 활용하는 것보다 군부대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수익성이 높고 관리 효율성도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있다.

군조직은 엄격한 명령 체계를 갖추고 있어 노동력 통제와 생산성 관리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전쟁 인력 보충과 연계 가능성

또한, 이러한 북한군 부대의 러시아 파견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사망한 병사들의 대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병력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력과 용병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이며, 북한군이 이에 협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이러한 협력이 북한 정권의 외화 수익 증대와 러시아의 인력 보충이라는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북한의 인민군이 사실상 러시아에서 기업체 형태로 운영될 경우, 이는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를 우회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도 있다.

향후 북한군의 러시아 내 활동이 공식적으로 확인될 경우, 국제 사회의 반발과 추가 제재 가능성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는 기존의 경제 및 군사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보센터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전체 857 건 - 1 페이지

북한 청년들, 선호하는 인민군 부대의 변화… 전략군사령부 선호 급증!

북한 MZ세대, 근무환경과 복지혜택, 장래 발전에 초첨

북한에서 인민군 초모(신병모집)가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군 부대는 전략군사령부(미사일부대)와 전자전부대, 기계화보병, 해군 잠수함대 등으로 나타났다.최근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청년들은 여…

중·러 파견 북한 근로자들과의 인터뷰 진행, 한국 탄핵 정국에 엇갈린 반응

"대통령이 힘이 없다" vs "민주주의 체제 부럽다"

중국과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탄핵 정국을 바라보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정치 체제를 비교적 자유롭게 접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정보센터는 지난 3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에 체류 중…

러시아에 파병된 인민군, "김정은정권에 분노와 적개심 클것이다"

펴병군인들, 투항할 수도, 피할 수도 없어 죽는다!

최근 다른 대북정보라인의 소식을 종합해 볼 때 북한 당국은 현재도 파병군의 사망과 관련한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는 분위기이다.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 전선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가 괴멸 수준에 이를 만큼 막대한 인명 손실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다른 국가 정보 라…

전국탈북민연합회, 우크라이나 정부에 ‘북한인권법’ 제정 제안

우크라이나 대표단과의 간담회 진행

지난 1월 21일부터 10일 간 우크라이나 외교·안보분야 비정부 기구 대표단이 방한하여 한국 정부 및 민간단체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지난 1월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와 탈북민인권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간…

열람중북한군 2개 여단, 러시아에 파견근로 계약 체결

러시아의 전쟁 인력 보충으로 지원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월, 북한 국방성이 김정은에게 러시아에 건설인력으로 군부대를 파견해 외화벌이를 하겠다는 제의서를 올려 비준받았다고 한다. 그 비준에 따라 현재 국방성은 4월 1일, 러시아와의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개 여단급 부대에서 파견에 필요한 강습을 집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北, 아직도 러시아파병군인 사망소식 가족에게 전달하지 았았다. 그 이유는?

북한의 청년세대 이미 위험한 동향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군 병력을 파병한 사실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이와 관련한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며, 군 내부는 물론 사회 전반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금하고 있다. 과거 북한이 6.25 전쟁과 관련하여 미국과 한국을 '북침 도발 세력'…

북, 파병 포로군인 가족들 연좌죄 처벌 못한다! 한국으로 데려와야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인들이 알고 있는 주적이 아니다!

 최근 북한 당국이 한때 완화했던 연좌제 정책을 다시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16일 중국 심양에 위치한 북한 무역대표부 프리덤조선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보위당국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겨울철 간첩잡이 기간"을 선포하고, 주민 대상 계급 교양…

북한 내 러시아 파병소식 일파만파, 불만표출!

신의주 주민, 아들파병 철회해 달라 호소!

북한 내 러시아로의 파병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점차 표면화되고 있다. 10월 21일과 22일 사이에 평안북도, 양강도, 함경북도 연선지역을 중심으로 파병 소식이 퍼지기 시작했고, 국경 경비대와 주민 정보 라인을 통해 군인의 파병 사…

북한군 장교6명 러시아전선에서 사망: 내부적 반발과 혼란 가능성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러시아 점령지역에 있던 북한군 장교 6명이 사망하고 3명의 병사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이번 사건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협력이 점…

[칼럼]평양 무인기 전단 살포 사건의 진실은?

반체제투사들의 거사일 가능성도 있다.

최근 북한 외무성은 중대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지난 3일, 9일, 10일 심야에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전선의 북한군 장교 사망사건, 내부 동요일으킬 가능성 커.

파병거부, 탈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러시아 점령지역에 있던 북한군 장교 6명이 사망하고 3명의 병사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이번 사건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협…

北, 함경북도 청진시 공개재판, 강제송환된 탈북여성 2명 사형선고, 9명 무기징역 언도.

중국 유흥업소와 적국인 한국에 인신매매 혐의

최근 북한의 북부지역인 함경북도 청진시 수남구역에서 2명의 주민이 공개재판을 받고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3일, 함경북도 회령시 프리덤조선 소식통은 지난 8월 31일, 함경북도 청진시 수남구역 산업동 수성천 인근 공터에서 공개재판이 진행됐다고 전했…

2024년 새해를 맞으며 북한 김정은이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발표했다.

 2024년 새해를 맞으며 북한 김정은이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발표했다. 사실 신년을 맞으며 전체 간부들과 국민에 대한 인사성격으로 볼 수 있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까지 간부들을 비판하고 몰아세울 만큼 상황은 어렵다고 한다. 탈북민과 연계…

김정은, 핵강국의 공민(주민)된 자각과 궁지 강조

중국을 미국으로부터 완전히 떼어내라! 지시

최근 북한 노동당 국제부는 1월 19일자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외무성과 대외경제성을 비롯한 국제관계부문…

북, 총참모부 산하 지휘자동화국 군 자동화총국으로 격상!

내년까지 1만2천명 수준에서 3만명 규모로 확장

  최근 북한군부가 군 내 전략부대들이 새롭게 전진 배치되는 상황을 고려해 전군에 대한 통합적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운영하기 위한 대안으로 총참모부 산하 “지휘 자동화국”을 “전군 자동화총국”으로 격상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