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통일연대를 시작페이지로 겨레얼통일연대를 즐겨찾기추가
전체방문 : 246,639 / 오늘방문 : 127 / 어제방문 : 131 / 전체글등록 : 5,284
'헐벗은 여인'과 인터넷 재벌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5-21 (화)
ㆍ추천: 0  ㆍ조회: 3302      
 
북한 독재집단은 '사회주의 혁명'이란 미명 아래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목적 달성을 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가 방북(訪北) 인사 포섭. 거의 모든 방북 인사는 정권의 '사냥감'이 된다. 말로 하는 회유에서부터 공작 자금 지원 등 방법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6.25 참전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방북해 북한에서 생을 마친 최홍희 씨다.
 
최 씨의 경우 박정희 정부 하에서 불의(不意)의 사건에 휘말려 부득이 캐나다에 망명 중이었으나 북한 정권은 고향을 찾아 북한을 방문한 최 씨에게 갖은 공작을 펼친 끝에 그를 포섭하는데 성공했다. 본시 반북(反北)주의자였던 최 씨의 아들 최중화 씨는 훗날 전두환 대통령 암살 공모에 가담하기도 했다(최중화 씨는 현재 참회하고 국내에 입국한 상태다).
 
근래의 경우로는 전 미국 프로농구 선수인 데니스 로드맨(Dennis Rodman)이 있다. 그는 짧은 방북 기간을 거쳐 귀국한 이후 열렬한 '북한 전도사'가 되었다. 러시아 국영 '러시아의 소리(VOR)' 보도에 따르면 그는 뉴욕의 한 호텔에서 다른 투숙객들을 상대로 '김정은 칭찬'에 침을 튀기다가 쫓겨나기도 했다.
 
간혹 종교적 신념이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믿음 때문에 끝내 포섭에 말려들지 않은 인사들도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지만 북한 독재집단에게 있어서 '수단'이란 오로지 목적 달성만을 위해 존재한다. 이럴 경우 북한 정권은 가장 추악하고도 용납될 수 없는 수단, 바로 성(姓)을 동원한다.
 
여러 매체 보도나 방북 경험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방식은 이렇다. 방북자들의 대부분은 평양을 방문하며, 이들은 고려호텔에 주로 숙박한다. 이 과정에서 음주(飮酒)는 예외가 될 수 없는데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만취한, 즉 법률에서 말하는 심신미약(心神微弱)의 상태인 인사의 방으로 반(半) 나체의 '미모의 여성'을 함께 투숙시킨다.
 
이후 과정은 모두 방 한 켠에 몰래 숨겨진 폐쇄회로TV(CCTV)로 촬영되며, 정권은 이를 무기로 인사를 끝내 포섭하고야 만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이 영상을 가족이나 언론에 배포하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법도 양심도 없는 조직폭력단이 따로 없다.
 
이렇게 포섭된 인사는 본국(本國)에 돌아와서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독재집단의 요구에 아니 따를 수 없다. 자금이면 자금에서부터 선전이면 선전까지 요구라는 요구는 모두 들어줘야 한다. 실제로 이런 과정을 통해 본의 아니게 북한 공작원으로 활동 중인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최근 반대의 경우가 생겨났다. '여인의 헐벗음'마저 이겨내고 방북 후 오히려 적극적인 반북 인사가 된 케이스다. 바로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Google)의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회장이다.
 
슈미트 회장은 본시 기업가로서 수익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방북했었다. 북한 문제 등 정치는 그의 관심 밖이었다. 그러나 북한 땅에서 발을 뗀 이후부터 그의 발언은 온통 '김정은 비판'으로 집중되기 시작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에도 그는 '포격'을 멈추지 않았다. "인터넷을 연결하려면 단 한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는 정작 인터넷을 켜지 않고 있다" 3대 독재자로 군림한 김정은이 북한을 정보통제의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현실을 빗댄 비판이었다. 슈미트 회장에 따르면 북한은 인터넷을 구축할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북한 독재집단은 이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어선 나포로 인해 중국마저 등을 돌리고, 설상가상으로 26억 지구촌 인터넷 인구를 지배하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사업가까지 적으로 만들었다.
 
구글은 이미 지도 서비스인 '구글 어스(Google Earth)'에 북한 정치범수용소 위치까지 기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인류가 김정은 집단의 반(反)인륜성을 똑똑히 목격하고 있다. 그리고 수령독재 체제의 소멸과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북한 독재집단의 자멸(自滅)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궁금하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0
3500
PIC PIC DATA
세기의 전술가들 ② - 제갈량(諸葛亮)
 서기 220년, 장장 4백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漢)제국이 멸망했다.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기업을 연 이래 무제(武帝)의 북방 정벌과 서역 무역로(Silk Road) 개척, 광무제(光武帝)의 후한(後漢) 건설 등 숱한 전설을 남기며 중국인들의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졌던 한제국은 위문제(魏文帝) 조비(曹丕)가 황..
06-21 (금)
G8 '북한 독재체제 붕괴' 성명의 의미
 개별 국가와 유엔 차원에서 거론되던 '탈북자 강제북송(北送)' 반대 입장이 국제사회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주요 강대국들에 의해 처음으로 공식 천명되었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니다, 러시아 등 G8 소속 국가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북아일랜드 에니스킬렌(Enniskillen)에서의 정..
06-20 (목)
[단독] 김정은 이메일 이름 사용자 확인됐다!
 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최근 북한 김정은의 이메일 주소로 추정되는 지메일(gmail) 계정을 공개한 가운데 진위 여부를 가려 줄 증거가 입수되었다. 어나니머스가 공개한 'silent700+kjulat@gmail.com(또는 1st.silent700+kjulat@gmail.com)' 주소 중 'silent700'과 'kjulat'를 김정..
06-19 (수)
한반도의 무기들 ⑱ - 지상으로 뛰어내려라!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활주로에서 한 기의 항공기가 이륙했다. 탑승자는 50여만 대한민국 국군 병력을 야전(野戰)에서 지휘하는 합참의장 및 육해공·해병대 장성급 인사들이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뜻밖에도 중국 베이징(北京)의 서우두(首都) 공항. 정승조 의장 등은 그 곳에서 역시 230만 중국..
06-17 (월)
세기의 전술가들 ① - 수부타이(速不台)
 21세기는 바야흐로 무인(無人) 전쟁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무인 정찰기에서부터 공격기, 지뢰 등을 탐색하는 로봇 등 피와 살로 이루어진 생명체 대신 전자회로와 강철로 이루어진 병기들이 전장을 누비고 있다. 이 무인 병기들을 운용하는 쪽은 그만큼 승리의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본시 전..
06-15 (토)
6.15선언, 독재와 적화(赤化) 합의서다!
 이번에 무산된 남북(南北) 당국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독재집단이 애초부터 '6.15'에만 초점을 맞춰 임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북(對北)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12일 북한 내 통신원을 인용해 "지난 5월 20일쯤 김정은이 노동당 책임간부회의에서 6.15의 중요성을 새롭게 강조하면서 '이번 6.15 행사를 반..
06-14 (금)
중공(中共), 북핵 개발 묵인했나
  지난 6일 인터넷매체 뉴스타파가 공개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5차 명단에서 북한 페이퍼컴퍼니(탈세나 비자금 보관을 목적으로 만든 유령회사)가 최초 확인된 가운데 여기에 참여한 중국인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단에 따르면 김정일은 지난 2000년 11월 '천리마'라는 유령회사를 영국령 버진아일..
06-13 (목)
김양건, 3년 전 통일부 장관과 회담한 적 있다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南北) 당국회담이 결국 김정은 집단의 '생떼'로 인해 무산되었다. 우리 정부는 그간 '당국회담'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파견하는 대신 북한도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 부장을 파견할 것을 요청했으나 김정은 측은 끝내 이를 거부하고 회담에 찬물..
06-11 (화)
한반도의 무기들 ⑰ - '핵펀치'도 두렵지 않다!
 오는 12~13일 남북(南北) 당국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우리 측 참석자들은 금강산 관광 재개의 조건으로 故 박왕자 씨 피살 사건과 같은 참변의 재발 방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에 나선 고인(故人)은 같은 달 11일 북한군 초병의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로 인해 이명박 정..
06-10 (월)
중국 공산당의 외도(外道)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rancho mirage)의 휴양지 서니랜즈(sunny lands)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 북핵(北核) 폐기를 위한 노력에 합의했다. 양제츠((杨洁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
06-09 (일)
개성공단이 '자살폭탄'인 까닭
 남북(南北)이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 접촉에 합의한 가운데 정부가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을 장소로 하자고 김정은 집단에게 7일 수정 제의했다. 앞서 이 날 오전 북한 대남(對南) 공작기관 통일전선부의 외곽단체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장소로 황해북도 개성을 제의했다. 김정은 집단이..
06-07 (금)
장성택과 최룡해의 '진흙탕 개싸움'
 북한에서 소위 '김정은 배지'가 등장했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베이징(北京)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평양에서 김정은 배지를 단 주민이 출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평양을 중심으로 일부 간부층에게 배포되고 있다. 다만 김일성·김정일 배지와 함께 부착하는 경우가 많다. ..
06-05 (수)
한반도의 무기들 ⑯ - '1급 기밀(Top Secret)'
오는 2015년 12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이 우리 군(軍)으로 이관된 후 한미(韓美)연합사령부를 대체할 연합전구(戰區)사령부 창설이 확정되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연합사령부에서 미군 측 장성이 사령관을 맡던 것과는 달리 전구사령부에서는 우리 측 장성이 사령관을 맡게 된다는 점이다. 이는 곧 전시(戰時)에 우리..
06-03 (월)
사슴 두고 '말(馬) 타령'하는 야권
 유엔이 어린이가 포함된 탈북청소년 9명의 북송(北送) 사실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북한인권법 제정에 다시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황우여 당대표는 이번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최근 "여야가 차제에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를 통해 북한인권법을 제정해서 탈북 청소년들을 비롯한 탈북자들을 돕는 일..
06-01 (토)
라오스, '국제제재' 융단폭격 맞을까
 최근 라오스에서 추방되어 중국을 거쳐 북송(北送)된 9명의 탈북청소년과 관련해 유엔이 입을 열었다. 마르주끼 다루스만(Marzuki Darusman)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뉴욕 현지시간으로 30일 "이들이 북한에 송환되면 받게 될 처벌과 대우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관련 당국 모두는 이들을 보호해야 할 ..
05-31 (금)
북, 새로운 경제관리조치를 위한 간부 강습조직
 최근 북한당국이 새로운 경제관리 정책의 실현을 위한 기업관리 일꾼들의 강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나진-선봉시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나온 나진시 인민위원회 무역담당 부원의 말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부터 내각의 지시에 따라 공장, 기업소의 지도일꾼들에 대한 단기..
05-29 (수)
이간질도 이쯤하면 '노벨상 감'
  개성공단 철수 등 연일 강경 압박카드를 꺼내들던 김정은 독재집단이 결국 태도를 바꿔 공단 재개 의사를 내비쳤다.   노동당 내 대남(對南) 공작기구인 통일전선부의 외곽단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 조평통)는 28일 대변인 담화에서 "공업지구(개성공단) 기업가들이 방문하면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
05-28 (화)
한반도의 무기들 ⑮ - 지상전의 왕자(王者)들
 20세기 초에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1914~1918)은 인류 전쟁사(史)의 재앙을 예고하는 서막이었다. 이 전쟁에서 유럽 각 국은 궁·포병 원거리 공격 -> 기병대 돌격 -> 보병 접전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전쟁 패턴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갖가지 신무기를 선보였다. 그 중 19세기 말 발명가인 하이람 맥심(Hir..
05-27 (월)
어린 놈이 어머니뻘 어른에게 하는 짓 보니..
  김정은 독재집단이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했다.   김정은 집단은 25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박 대통령을 '괴뢰대통령 박근혜' 또는 그냥 '박근혜'로 지칭했다. 과거 '청와대 안방주인' '박근혜 정권'으로 지칭하던 것과는 달리 박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거론한 것이다. ..
05-26 (일)
'로또 맞았네, 맞았어'
 주한미군 문제는 '잊혀질만 하면 다시 나오곤 하는' 최대 이슈 중 하나다. 6.25전쟁 당시 미국의 개입으로 인해 '적화(赤化)통일 한반도의 독재자'라는 야망을 이루지 못한 김일성과 역시 주한미군으로 인해 '고려연방 수령 등극'에 실패한 김정일로부터 '필생(畢生)의 유훈'을 전달 받은 종북(從北)세..
05-24 (금)
1,,,11121314151617181920,,,42